어제의 제품 개봉기에 이어 2번째 사용기 입니다. ㅎ
제품 사용기를 들어가기 앞서서 제품의 특징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제품의 특징을 보고 제대로 인가 테스트 해보는 것도 테스터의 기본! ㅋ
5. 신화셀렉스 제품 특장점
9500A의 전 모델인 9000A의 특징 입니다.
경제 난방은 제가 테스트 하기 어렵고.. ( 7~8년을 사용하기엔 시간이 ㅜㅜ ) 효율난방 또한 전기세 나오는 날까지 테스트 해봐야 할거 같아서 패스~
쾌적난방, 안전난방, 건강난방을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
처음 받고 코드를 꼽은 후 셋팅한 다음에 리모컨으로 전원을 켜니
앗 더워! 더워!
켜자마자 후끈한게 정말 쾌속 난방입니다.
앞에 있었는데 켜자마자 더워서 뒤쪽으로 슝~ 도망가게 되더군요 ㅎㅎ
잠시 켜두고 앞에 앉아서 불을 쬐었습니다.
보통 히터를 켜두면 좀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이아이는 켜두고 앞에 5분 정도 있었는데 답답하질 않더라고요.
그냥 덥다.. 이생각만 들었습니다.
일명 해바라기 히터보다 따뜻하면서 답답하지 않는게 참 맘에 듭니다.
다른 히터와 비교해놓은것을 찾아서 살펴보니
열 전달 거리 8M / 최대 출력 도달시간 0.1초 / 환기여부 불필요
이 3개가 확실히 와 닿더군요.
잠깐 켜두었지만 키자마자 따뜻하고 답답하지도 않고 가깝게 있지도 않았지만 집안 전체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
그런데 궁금한건.. 봤을 때 램프가 가운데 한개 같았는데 어떻게 따뜻해질까 생각..
도대체 저넘의 램프는 무엇일까?
오홍 필립스의 근적외선 램프를 채택했군요.
제가 램프는 잘 몰라도 필립스는 알거든요.. 필립스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좋기 때문에 필립스 램프를 쓴다고 하니 왠지 아하~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ㅋ
너무 쉽게 이해해버리면 안되는데 그래도 잘 모르는 분야를 만났을 때는 인지도 있는 상품이 아무래도 ㅋㅋ
그리고 순간적으로 2.200C까지 발열된다는 말! 믿음이 팍팍 갑니다. 켜자마자 더웠으니까요 ㅎ
5분 정도 켜둔 결과 쾌적하고 순간 발열 .. 인정!
그럼 이젠 안전한지에 대해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기랑 같이 쓸꺼니깐 안전이 역시 최우선 이겠죠 !
먼저 넘어졌을 때 과연 자동 차단이 되나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켜놓은 상태에서 옆으로 가서 위쪽 손잡이를 잡아 슬쩍 눕혔습니다.
한손으로 내리고 한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짝에 발도 보이네요 ㅋㅋ
한 15도 정도 눕혔을까요? 바로 불이 꺼지더군요.
띠리링~ 소리가 나면서 다시 세웠을 때는 꺼져있는 상태였습니다.
다시 실행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다시 켜야하더군요..
넘어졌을 때 안전도 테스트는 통과~!!
넘어지지 않더라도 어딘가 부딪혀 약간 기울었을 때도 알아서 전원이 차단되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그럼 센서를 이용한 저단난방을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설명서에 써있듯이 앞쪽 센서 1M이내 물체 접근이 감지되면 저단으로 온도가 감소된다고 합니다.
물론 센서 버튼이 켜져 있을 경우에만 이고, 저단으로 감소되는 거지 전원이 꺼지는건 아닙니다.
근접센서를 활성화 하고 테스트 시작.!
센서를 활성화 하면 위에처럼 불이 들어옵니다. ^^
3단으로 온도를 맞추고 옆에서 찰칵 !
그리고 슬쩍 발을 온도센서 앞쪽으로 놓고 다시 찰칵!
( 참고로 하단의 검은색 보이시죠? 거기가 센서부 입니다 )
보시다시피 하단의 불꽃마크??가 연해지고 가운데 램프의 밝기가 조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단까지 내려가는 건 아니고 3단에서 2단 정도로 약간 하양 되는 것 같습니다.
몇번을 해봤지만 육안으로 몇단까지 내려갔다고 측정하기에는 애매함이 ㅜㅜ
하여튼!! 불꽃이 줄어드는것은 확인했으니 근접센서도 합격!! ㅎㅎ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특징 테스트는 이제 끝!
실제로 사용해보는 것이 역시 짱이겠죠?
사용설명서의 각부 명칭입니다.
시간은 테스트 하지 않아도 다 아실테고..
6. 기능 테스트
온도의 단계와 회전의 정도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온도의 단계!
온도는 총 5단계로 구분됩니다.
1단계 모습입니다. 1단계만 해도 저는 따뜻하던데.. ^^
2단계 입니다. 같은 조건의 카메라 셋팅임에도 불빛때문에 약간 어둡게 나오네요
3단계 입니다.
역시 카메라 셋팅은 동일. 바닥에 불꽃마크?? 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4단계 입니다.
카메라값은 같은데 불빛때문에 점점 어두워 집니다.
나름 멀리서 줌 해서 찍은건데 막 더워져요 ㅜㅜ
대망의 5단계..
램프가 그냥 아주 번쩍번쩍 빛이 납니다.
램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열을 발산하네요.. 멀리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더워지더군요.
사진을 찍고 다시 1단계로 셋팅..
5단계는 집보다는 사무실이나 공장 같이 넓은 공간을 따뜻하게 할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젠 회전 테스트~
어느 곳이든 공간 전체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회전이 필수겠죠 ㅎ
왼쪽으로 최대한 갔을 때 찰칵!
오른쪽으로 최대한 갔을 때 찰칵!
회전은 100도정도 되는 것 같고 회전하는 시간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옆으로 긴 공간을 데울 때 좋은 기능 같네요 ^^
이로써 셀렉스 근적외선 히터 SE-9500A의 체험기를 마칩니다. ^^
7. 결론
1. 회전 편 ★★★★★
총 100도의 회전력을 보여줍니다.
회전 반경이 넓은 편이라 넓은 공간을 데울 때 좋을 듯 합니다.
회전 속도도 좋습니다.
2. 온도 편 ★★★★★
5단계로 조절되는 점이 맘에 듭니다. 각 단계별 온도의 차이가 어느정도 느껴지고 특히 5단계의 경우에는 정말
화력이 짱!
정말 큰 공간도 쉽게 따뜻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도 조절 단계가 많기 때문에 덥힐 공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면서 사용하기에 수월합니다.
그리고 온도의 거리가 최대 8M까지 되기 때문에 멀리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3. 쾌적 편 ★★★★★
- 5분 ~10분가량 테스트 했을 때 더운 정도에 비해 답답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산소를 소모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해 막혀있는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따뜻하지만 답답하지 않은 점은 셀렉스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4. 성능 편 ★★★★★
- 필립스 근적외선 램프를 사용하여 0.1초만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신뢰감을 주는 점이 좋습니다.
5. 안전 편 ★★★☆
-근접센서 적용으로 온도를 저단으로 변경 시키는 기능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옷이 타거나 눌러붙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굳일 듯!
그리고, 15도 이상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은 정말 최고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체적인 무게를 줄이다 보니 하중 무게가 너무 가벼운 편입니다. 지나가다가 살짝
건들기만 해도 넘어질듯한 불안감이 좀 있습니다.!!! 보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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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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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25만원 선으로 히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가격은 좀 부담스러운 편입니다만, 안전성이나 기능을 봤을 때
충분히 값어치를 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배송 시 좀 더 꼼꼼하게 포장하고 고품질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것 같습니다 ^^
특히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따뜻하게 하는데 작은 히터 여러개보다 훨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 아가 목욕시키기 전 후에 화장실과 방을 따뜻하게 데우거나, 외출 후 돌아와서 집안이 아직 쌀쌀할 때, 사용
하려고 합니다 ^^
아가가 좀 크고 회사에 다시 출근한다면 회사로 가지고 가서 맘껏 써야겠죠 ㅎㅎ